박명수 ‘라디오쇼’ 이틀째 불참···“예정된 일정”
김지우 기자 2022. 11. 1. 13:35
방송인 박명수가 오늘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불참했다.
1일 오전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김종현 아나운서가 DJ를 맡았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DJ로 자리한 김종현 아나운서는 “박명수 씨가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어제·오늘은 제가 진행을 맡게 됐고, 내일부터는 다시 박명수 씨가 DJ를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인 일정으로 이틀간 자리를 비워야 했던 박명수는 해당 일자에 맞춰 방송 분량을 미리 녹음해놨다. 그러나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제작진은 사전 녹음된 방송분을 내보내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김종현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생방송에 나서게 됐다.
이와 관련해 KBS는 “박명수는 개인 일정이 있어 이번 방송에 불참했다. 국가애도기간이라 녹음해 놓은 방송 대신 김종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07명(사망 155명, 부상 152명)이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민간 측에도 각종 축제,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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