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1호 청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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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판 '청와대 국민청원' 운영이 시작됐다.
어떤 내용이 제 1호 제주 청원이 될 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도민청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내놓은 공약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유사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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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1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도민청원실’ 운영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판 '청와대 국민청원' 운영이 시작됐다. 어떤 내용이 제 1호 제주 청원이 될 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도민청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도청 홈페이지에서 '일하는 도지사 오영훈'을 클릭한 뒤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도민청원'은 제도 개선, 법령 및 조례 제·개정 요구 등 정책 현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것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내놓은 공약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유사한 방식이다.
온라인 도민청원은 홈페이지에 접속, 본인 확인 후 청원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청원은 공정성을 위해 ‘도 청원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처리된다.
다만 공개청원은 30일 동안 의견수렴 기간을 두고 1500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나 실·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500명 미만 동의 공개청원 및 일반청원(비공개)은 처리부서에서 답변하게 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글 게시 후 한 달 간 참여인원이 20만명 이상을 달성하면 청와대 혹은 정부 당국자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제주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제주도 카니발 사건, 고유정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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