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10년지기 지인 잃었다

박세연 2022. 11. 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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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떠나보냈다.

정재호는 1일 자신의 SNS에 "10년 넘게 친동생처럼 아끼던 지인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적었다.

정재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힘을 얻었을 것. 이번 생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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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사진|에스팀

‘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떠나보냈다.

정재호는 1일 자신의 SNS에 “10년 넘게 친동생처럼 아끼던 지인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적었다.

정재호는 ”봉사활동, 자선 행사 등 궂은일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재호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며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씩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인에게 남기는 편지도 덧붙였다. 정재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힘을 얻었을 것. 이번 생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끔찍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기준 15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경상 12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100명, 남성은 55명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으로 집계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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