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시즌 활약 저조한 EPL 일레븐 선정

2022. 11.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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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을 올 시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영국 HITC는 1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11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HITC가 선정한 11명의 선수 중 공격수에 위치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도 '손흥민은 이후 6경기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복귀할 경우 베스트11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초반 골침묵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5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선두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16강 진출 여부를 놓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HITC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레븐 공격수로 손흥민과 함께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털링(첼시)을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린가드(노팅엄 포레스트), 마운트(첼시), 파비뉴(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로디(노팅엄 포레스트), 판 다이크(리버풀), 케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놀드(리버풀)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멘디(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레븐에선 리버풀과 첼시에서 각각 3명의 선수가 배출되며 올 시즌 부진을 반영했다.

[사진 = HIT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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