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관광산업 미래와 함께하는 카지노 전문기업’ 새 비전 선포

매출5000억, 영업이익률 20% 등 4대 경영목표도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0월31일 새 비전으로 ‘관광산업의 미래와 함께하는 카지노 전문기업’을 선포하고 4대 핵심가치와 4대 경영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과 경영목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산업 환경에 대응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 목표에 맞춰 GKL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새로운 4대 핵심 가치로 고객존중, 지속혁신, 공정윤리, 소통협력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비전 실행을 위해 2027년까지 매출액 5000억 원과 영업이익률 20%, 미래사업투자(영업이익의 3%), 청렴도 및 ESG 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공공기관혁신지수 최우수기관 달성을 4대 경영목표로 삼았다.

우선 매출액 5000억 원과 영업이익률 20%를 위해 3개 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카지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사업투자를 위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관광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신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발굴한다.

아울러 청렴도 및 ESG 평가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기관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안전 경영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공공기관혁신지수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재무구조 강화와 성과지향 운영체계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새로운 비전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라면서 “앞으로도 GKL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