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IB 학교 신규 지정…성산·시흥·가마·한마음초 등 4곳

양영전 2022. 11. 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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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초와 시흥초, 가마초와 한마음초 등 4곳 초교가 제주 IB 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학교는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성산초와 시흥초 2곳과 서귀포시 표선면 관내 가마초와 한마음초 등 2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신규 학교 공모를 안내했고, 지난달 27일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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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성산초와 시흥초, 가마초와 한마음초 등 4곳 초교가 제주 IB 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학교는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성산초와 시흥초 2곳과 서귀포시 표선면 관내 가마초와 한마음초 등 2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신규 학교 공모를 안내했고, 지난달 27일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2년 현재 도내에서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는 총 5곳(제주북초, 온평초, 토산초, 표선초, 풍천초)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4곳은 2027년 2월까지 4년간 운영한다.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학교들은 지정 운영 기간 제주특별법의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대상 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과정은 197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시작됐다. 개념 이해와 탐구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논술·서술형 평가가 특징이다.

3~12세 대상의 초급 과정(PYP·Primary Years Programme), 11∼16세 대상의 중급 과정(MYP·Middle Years Programme), 16∼19세 대상의 디플로마 과정(DP·Diploma Programme)으로 나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산·표선 지역의 IB 교육 프로그램 연계 적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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