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시와 경륜장 고객편익센터 업무협약 [경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족)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광명시는 10월28일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안성환 광명시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명돔경륜장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고객편익센터를 건립하고, 광명시는 시설물 축조 허가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협조한다.

고객편익센터는 광명돔경륜장 옥외 농구장에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건축연면적 3000㎡의 지상 3층 지하 1층이며 내부에 다목적 코트, 체력단련실, 문화센터, 편의시설, 상담시설 등 생활체육 활성화, 경륜고객 체육 및 편의시설, 경륜선수 훈련 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완공 목표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고객편익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본연의 목적이 견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하도록 방한용품도 기부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본부와 손잡고 관내 어르신을 위한 경량패딩 130벌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겨울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