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강자' 박지영의 타이틀 방어냐, 이소미의 2주 연승이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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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의 박지영(26)이 이번주 제주도 제주시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오는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1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또한 박지영은 2016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박지영과 이소미는 똑같이 시즌 2승과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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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의 박지영(26)이 이번주 제주도 제주시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오는 3일 엘리시안 제주(파72·6,71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작년까지 3라운드 54홀 플레이로 진행되었고, 박지영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사흘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역전 우승했다.
또한 박지영은 2016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동일한 코스였다.
200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2014년과 2015년 연속 우승한 전인지(28)가 유일하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대회 3승을 일군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소미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마친 아쉬움이 있다.
설욕을 기대하는 이소미는 더욱이 2주 연승도 동시에 노린다. 그는 지난 주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나흘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몰아쳐 2위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채 정상을 밟았다.
박지영과 이소미는 똑같이 시즌 2승과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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