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몽골서 발목 인공관절 최신 수술법 라이브 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은 지난 31일 몽골 국립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를 찾아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실제 수술) 집도와 몽골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몽골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는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이호진 원장 등 의료진 3명과 몽골 국립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센터장 및 의료진 15명이 함께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은 지난 31일 몽골 국립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를 찾아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실제 수술) 집도와 몽골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몽골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는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이호진 원장 등 의료진 3명과 몽골 국립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센터장 및 의료진 15명이 함께 했다.
갈바드라 에르데네체세그 센터장은 “몽골의 경우 사회·경제 구조의 특성상 정형외과 질환, 특히 외상 질환의 빈도가 높다. 이에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가 국가주도로 설립되었다”며,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무릎, 척추 등에 대한 수술만큼이나 외상성으로 나타나는 족부족관절 인공관절 최신술기에 대한 필요가 커 한국의 족부 중점병원인 연세건우병원을 추천받았다”고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방문 일정은 ‘몽골 의료 시스템의 질적 향상과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몽골 정부 정책의 실현을 주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 체결로 시작됐다. 이후 이호진 원장이 연사로 ‘발목 연골 수술에 관한 소개’를 주제 발표하였고, 몽골 의료진은 발표 및 수술 참관 내용에 대한 술기, 예후 등 의학적인 의문점을 심도 있게 질의했다. 박의현 병원장은 몽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 수술 2례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가졌다. 발목 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집도했으며, 퇴행성, 외상성 환자 각 1명씩이었다.
박의현 병원장은 “주말을 낀 방문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최신 의료 기술을 몽골에 전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젊은 인구가 많고 산업의 특성상 발과 발목에 대한 질환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류의 기회를 넓혀 족부족관절 선진 술기를 전파하겠다”며 교류 지속을 다짐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중생과 성관계 교육청 직원 성매매 도중 강간 혐의
- "도와주세요 제발..사람이 죽고 있어요" 절규하는 이태원 경찰
- ‘짝 잃은 신발’…수습된 1.5톤의 물건들[사진]
- “친구 죽어가는데 웃고 노래한 사람들”… 호주 생존자 ‘오열’
- 김문수, 국가애도기간 중 소맥 만찬…"술 안 마셔"
- 이태원 참사 美사망자, 미 연방 하원의원 가족…“참담하다”
- ‘짝 잃은 신발’…수습된 1.5톤의 물건들[사진]
- 싸움 말리던 제주도민 폭행 당해 사망…50대 남성 입건
- '하트시그널2' 정재호 "10년간 친동생처럼 아낀 지인, 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나"
- 이종구, 이혼한 아내와 19년째 동거중…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