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무서운 10대’ 아타야 티띠꾼 결국 고진영 밀어내고 세계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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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띠꾼(19·태국)은 지난해 퀄러파잉(Q) 시리즈를 3위로 통과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티띠꾼이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1일 발표된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7.13점을 얻어 고진영(27·솔레어·7.09점)을 0.04점 차이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에는 LPGA 투어 대회가 없었지만 고진영이 손목 부상으로 두달동안 결장한데다 2주전 출전 대회에서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결국 티띠꾼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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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이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1일 발표된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7.13점을 얻어 고진영(27·솔레어·7.09점)을 0.04점 차이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대회 성적을 토대로 산출되며 최근 대회나 메이저대회 등에 가중치가 부여된다. 지난주에는 LPGA 투어 대회가 없었지만 고진영이 손목 부상으로 두달동안 결장한데다 2주전 출전 대회에서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결국 티띠꾼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티띠꾼은 이번 시즌 24개 대회 중 14차례 톱10에 들어 톱10 피니시 부문 1위에 올랐고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할 정도로 샷감이 절정이다. 티띠꾼은 신인상 포인트 1위(1487점)이며 최혜진(23·롯데·1257점)과 격차는 230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이제 남은 대회는 모두 3개. 티띠꾼이 과연 세계 1위를 지키면서 신인상까지 동시에 석권할지 주목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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