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2. 11. 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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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가족 누구나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월례회의 자리에서 최근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괴산 지진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교육감은 최근 소속 교직원들이 빈번히 일으킨 성추문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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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얽매여 답습하는 조직은 도태"…성비위 관련 조직문화 혁신도 강조
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가족 누구나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월례회의 자리에서 최근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괴산 지진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애통한 심정과 함께 참사가 남긴 과제를 살피고 풀어내는 일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학교를 비롯한 도내 모든 교육기관은 행사의 성격 및 주체, 장소, 시간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리라면 반드시 안전 여부를 먼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북 역시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이번에 확인됐다며, 피해예방 대책을 비롯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교육감은 최근 소속 교직원들이 빈번히 일으킨 성추문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윤 교육감은 갈수록 빨라지는 세태 변화와 시대 흐름에서 벗어나 과거에 계속 안주한다면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최근 문제가 된 사안들도 시대 흐름과 세대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외면한 잘못된 조직문화가 밑바닥에 깔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에 얽매여 답습만 하는 조직은 급변하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도태될 수 밖에 없고, 하루빨리 잘못을 확인하고 개선해 조직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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