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혁신도시 주택난 해소

강신욱 2022. 11. 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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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충북혁신도시 주택난 해소를 추진한다.

군은 ㈜도시피앤디가 민간개발로 제안한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40 음성 미래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된 군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안정적인 주택 공급은 물론 혁신도시 내 상가 공실률 해소 등 지역 상생 발전과 성장 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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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맹동면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충북혁신도시 주택난 해소를 추진한다.

군은 ㈜도시피앤디가 민간개발로 제안한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본성지구는 맹동면 본성리 360-11 일대에 10만8558㎡(약 3만3000평) 규모로 4500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군은 2025년 이 사업을 완료하면 혁신도시 내 부족한 주거용지 확보와 체계적인 개발로 정주 여건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주택은 전체 1653가구다. 이 가운데 도시개발법에 따라 임대주택 460가구(27%)를 공급한다.

군은 이곳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현재 2차로인 단지 앞 지방도 533호(신돈~쌍정 간)를 신돈교차로에서부터 4차로로 확장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맞춰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9월 기준 3만799명이다. 2030년 목표치인 계획인구 4만명 대비 76% 수준이다.

수요 대비 주택 공급량이 부족해 실수요자가 집을 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2025년까지 맹동면 인근 산업단지 공장 입주, 전입 수요, 국립소방병원 개원 등에 따라 주택 4269가구로 필요할 것으로 군은 예측한다.

군 관계자는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40 음성 미래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된 군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안정적인 주택 공급은 물론 혁신도시 내 상가 공실률 해소 등 지역 상생 발전과 성장 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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