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용식 교수, UN SDGs 및 ESG 연구업적 인정받아 우수과학자상 및 특별상 동시 수상
특히, 피날레에서는 지난 20년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구에 매진한 옥 교수의 헌신과 공로를 기려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옥 교수는 고려대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고려대 ESG 연구센터장)와 함께 국제ESG협회 공동협회장을 역임하며, 올해 8월 스탠포드 지속가능대학(Sustainability School) 윌리엄 미치 교수,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전 환경부 장관) 등을 포함한 전세계 UN SDGs 및 ESG 분야의 석학 100여명과 함께 대한상의에서 2022 글로벌 ESG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당 포럼에서 이재혁 교수와 함께 LG 전자, 현대자동차, LG 에너지솔루션, 산업자원부(K-ESG) 등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의 ESG 베스트 프랙티스를 네이처 9월호에 특집기사(advertorial)로 발간하여 UN SDGs와 ESG 관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환경생물공학, 청정에너지 및 녹색화학을 주요 주제로한 본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업적 분석기관인 엘스비어(Elsevier) 사가 후원하고 해당 학문 분야의 전세계 1위 저널인 Bioresource Technology를 포함 엘스비어, 테일러앤프란시스 사의 생물학/생화학 및 환경/생태 분야 주요 저널과 편집위원장들이 대거 참가한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IBA는 본 특별상에 대한 수상 보고에서 옥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국제협력이 가장 우수한 교수로 2019년 이후 엘스비어 사의 사이발 (SciVal) 분석 결과 옥 교수의 연구는 95%가 국제협력에 기반하였으며, 특히, 전체 논문의 91.2%가 해당 학문 분야의 최상위 10%에 출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발표한 논문 678편의 절반 이상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논문인용이 많은 최상위 10% 논문에 포함되었으며, 옥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 연구에서 특히 많은 논문인용 성과가 창출되어 연구의 양과 질적인 측면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회장단은 본 수상자 선정 과정에 연구자 평가 사이트인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의 연구업적 판단 지표인 h-인덱스(h-index)를 도입하여 h-index 100 이상, 논문인용 50,000회 이상의 학자만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하였음을 밝혔는데, 옥 교수는 2017년 이후의 성과만으로도 h-인덱스 124, 논문인용 60,000회를 달성하여 IBA 회원 중 130이 넘는 h-인덱스(2022년 10개월간 논문인용 17,000회 돌파)을 보유한 유일한 학자로 기록되었다.
옥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UN SDGs 및 ESG 분야에서의 다학제간 융합 및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 최초의 지속가능성 단과대학인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지속가능성 대학(Sustainability School)의 윌리엄 미치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를 맡고, 경영대학을 포함한 인문사회 계열의 권위있는 학자들과 국제ESG협회를 결성하여 네이처와 전세계 최초로 ESG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자들과 UN SDGs 및 ESG 관련 연구를 하고 또 그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주요 국제학회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전세계 50개국의 공동연구자들 그리고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세계 상위 1% 과학자로 함께하며, 플라스틱, 기후 리스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간의 현장 연구에 참여해 준 전세계 HCR(Highly Cited Researcher)들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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