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초기가 내집 마련 절호의 기회?...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관심 집중

김동호 기자 2022. 11. 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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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진행될수록 미래가치가 분양가에 반영···개발 초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
사진 설명.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서울경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준비 중이거나 시작되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거단지(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지만 이곳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는 ‘실속’과 ‘미래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 초기에 주거단지를 분양 받은 입주민들은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므로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택이 먼저 공급된 이후 배후수요가 뒷받침되어야만 상업, 문화시설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주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마트나 은행,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하면서 생활환경이 점점 개선된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주택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분양가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건설사들이 건축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인프레이션에 따른 영향으로 분양가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개발 초기에 주거단지를 분양 받는 것이 수요자 입장에선 훨씬 유리하다.

실제 개발이 거듭될수록 주거단지의 분양가 상승폭은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신항만의 배후주거지인 명지국제신도시 오피스텔의 분양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 분양했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전용면적 93㎡형은 2억8,000만원(중간층 이상)안팎의 가격에 공급됐다. 이후 신항 남측배후부지(2단계, 2025년 완공)와 신항만지구(2027년 완공) 개발사업의 진척으로 주변 오피스텔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일례로 올해 2월에 분양했던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 전용면적 84㎡형은 최소 5억4,000만원에서 최고 6억2,500만원(중간층 이상)까지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에 비해 다소 작지만 분양가는 2배 이상 차이가 발생한 셈이다. 또 올해 3월에 분양을 시작한 ‘오션퍼스트’ 전용면적 59㎡형의 분양가는 3억8,000만원 안팎에 공급됐다. 전용면적은 3분의 1가량 작지만 분양가는 오히려 1억원 가량 높아진 셈이다.

이 외에도 제주, 경남 창원, 전북 군산 등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저마다 항만 개발을 비롯한 주거지역의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주거단지의 분양가격이 시간이 갈수록 상승한 채로 시장에 나오는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개발 진행 속도에 따라 분양시장의 주거단지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제물포 르네상스를 추진 중인 인천 내항 주변 분양시장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 내항 및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성장산업과 청년창업의 산실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른바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인천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처럼 인천 내항이 인천 개발의 중심축에 서면서 이 일대의 주거단지의 분양가격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할 것이란 얘기가 감돌고 있다. 이에 현재 분양 중인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이 일대의 배후 주거단지로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이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교육과 교통,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에서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며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로운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지만, 분양권을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엔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개발 초기에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최적의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은 DSR 3단계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계약자들은 높아진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주택전시관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1번출구 주변(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다. 주택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분양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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