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주최 없으면 시민 자격 상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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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주최가 없으면 시민의 자격을 상실하는 세계의 한가운데서. 할만큼 했고 책임질 게 없다는 말잔치의 홍수 속에서. 정작 내 입과 손 끝에서는 쓸모있는 말이랄게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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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작가 허지웅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를 여는 글을 쓰려고 새벽부터 앉아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아직 내 스스로가 평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무엇에 대해 글을 쓸 수 있고 쓰더라도 어떤 쓸모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생각했습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어 "주최가 없으면 시민의 자격을 상실하는 세계의 한가운데서. 할만큼 했고 책임질 게 없다는 말잔치의 홍수 속에서. 정작 내 입과 손 끝에서는 쓸모있는 말이랄게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주최가 없으면 시민 자격을 상실한다", "애도한다", "분노가 치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일 기준 사망자가 총 156명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일 기준 사망자가 총 156명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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