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팔이피플’ 홍보했다 뭇매 “희생자 애도합니다”
이선명 기자 2022. 11. 1. 12:45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이 ‘공구 논란’에 사과했다.
이수진은 1일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다가온 상황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며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공동구매)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은 저와 고객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수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상품 홍보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이태원 핼로윈 참사 애도 기간 중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이 부적절한 처사였다는 비판이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수진의 홍보 게시물에 불편함을 토로했고 결국 이번 사과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수진은 이번 글에서 “지금 가장 가까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 전한다”며 “온 맘 다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15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로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관의 행사 취소 행렬이 이어졌다. 연예계 또한 예정된 행사 및 프로그램 편성이 취소되며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
- [공식]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