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첫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이동권 확대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시에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입니다.
경기 북부 권역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정부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16만 명 장애인의 면허 취득을 통한 이동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정부시에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북부 권역 약 16만 명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의정부 운전면허 시험장에 특별한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입니다.
센터에서는 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은 물론 운동 능력 측정과 컴퓨터로 학과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호성/장애인 : 무료 교육도 해주고, 장애인 차량 같은 것도 지원되고 그러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되죠.]
운전 교육 차량은 장애인의 신체 특성에 맞도록 운전대와 운전석을 개조했습니다.
브레이크나 액셀을 손으로 조작하는 수동 제어장치, 한 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는 핸들봉과 경수 장애인봉을 달았습니다.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이 보다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작은 의자인 사이드 서포터를 부착했습니다.
[장정우/장애인운전지원센터장 : 손으로 액셀과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해 놓은 장비가 있습니다. 2종 차량 1종 차량 연습하고 시험 볼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센터에는 3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장애인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전 과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북부 권역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정부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16만 명 장애인의 면허 취득을 통한 이동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파 속 압박 이 정도”…피멍 든 양다리 공개한 이태원 생존자
-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삼풍 생존자가 본 참사
- 혼잡도 지도 만들어 놓고…이태원 참사 땐 왜 안 썼나
- 배우 박은석 등에 고소 남발한 캐스팅디렉터 구속…피해자들 “사필귀정”
- 노엘, 석방 3주만에 셀카사진 올리며 SNS 활동 재개
- 박보연은 부인했는데?…아스트로 라키 “알아가는 단계” 열애설 인정
- 흙먼지로 얼룩진 신발들…참사 현장서 유실물 1.5톤
- “1㎡당 6명부터 위험…뒤엉키기 시작, 이동 멈춰야”
- “살가웠던 둘째 딸”…“전화가 안 되네” 읽지 않은 카톡만
- “밀어” 전후로 들여다본다…경찰, CCTV · 영상 집중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