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첫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이동권 확대 기대

서쌍교 기자 2022. 11. 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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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입니다.

경기 북부 권역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정부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16만 명 장애인의 면허 취득을 통한 이동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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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부시에 장애인 운전지원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북부 권역 약 16만 명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의정부 운전면허 시험장에 특별한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입니다.

센터에서는 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은 물론 운동 능력 측정과 컴퓨터로 학과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호성/장애인 : 무료 교육도 해주고, 장애인 차량 같은 것도 지원되고 그러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되죠.]

운전 교육 차량은 장애인의 신체 특성에 맞도록 운전대와 운전석을 개조했습니다.

브레이크나 액셀을 손으로 조작하는 수동 제어장치, 한 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는 핸들봉과 경수 장애인봉을 달았습니다.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이 보다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작은 의자인 사이드 서포터를 부착했습니다.

[장정우/장애인운전지원센터장 : 손으로 액셀과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해 놓은 장비가 있습니다. 2종 차량 1종 차량 연습하고 시험 볼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센터에는 3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장애인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전 과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북부 권역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정부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16만 명 장애인의 면허 취득을 통한 이동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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