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출신' 베테랑 FW의 필승 의지…"토트넘을 이기는 것은 큰 기쁨"

2022. 11. 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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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었던 알렉시스 산체스(33, 마르세유)가 토트넘전 필승 의지를 전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을 치른다.

마지막 1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다른 조들은 최소 1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D조 상황은 다르다. 4개 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 1위다. 2위 스포르팅 리스본과 3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이다. 최하위 마르세유는 2승 3패 승점 6점이다. 최종전에서 모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체스는 "나는 아스널에 있을 때부터 큰 애정을 품고 있었다. 나는 아스널의 모든 사람, 특히 팬들과 좋은 추억이 있다"라며 "매번 토트넘을 이기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그것은 매우 특별했고 그것들은 내가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는 경기하고 이기기 위한 동기가 있다. 우리는 모두 승리를 되찾고 싶다. 라커룸에는 많은 열정이 있다"라며 "분위기를 갖고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고 했다.

산체스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 166경기에 출전해 80골 45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7-18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는 45경기 5골 9도움을 올렸다. 이후 2019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고 2019-20, 2020-21시즌 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었다.

현재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는 콘테 감독에 대해 산체스는 "우리는 함께 좋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는 매우 까다로운 감독이다"라며 "만약 선수가 경기장에서 100%를 쏟아내지 않는다면, 콘테는 다음 경기에서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토트넘을 상대로 11경기에 출전했다. 결과는 4승 4무 3패다. 득점도 3골을 기록했다. 우디네세 칼치오 시절 1경기, 아스널에서 7경기, 맨유에서 3경기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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