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 스위스 기업 알파몰과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기사내용 요약
알파몰, AI기술 이용 G 단백질 연결 수용체 타겟 신약개발

(사진=온코크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는 스위스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알파몰 사이언스(AlphaMol Science, 이하 알파몰)와 기술 협력을 통한 간경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파몰은 AI기술을 이용해 G 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 이하 GPCR) 타겟과 관련된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알파몰 슈광 위안(Shuguang Yuan) CEO(최고경영자)는 “바젤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 AI 기반 GPGR 약물 발굴을 위해 온코크로스와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AI 플랫폼과 GPCR 타겟 약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혁신적인 GPCR 약물 발굴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코크로스의 김이랑 대표는 “AI 전사체 데이터에 기반한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과 GPCR 관련 타겟에 대한 알파몰의 전문 기술이 결합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계기로 바젤투자청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게 돼 향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바젤투자청 아시아 담당인 안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박사는 “점점 많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바젤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번 온코크로스와 알파몰의 공동연구소식이 매우 반갑다”며 “바젤시는 작지만 700개 이상의 생명과학기업들과 3만명 이상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밀집해 있기에 온코크로스의 유럽시장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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