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울산 도심속 강변 아파트 ‘빌리브 리버런트’ 공급
최근 바다나 강, 호수 등 수변과 인접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탁 트인 수변조망권과 함께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과 상권이 형성돼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 포항에서 공급된 ‘포항자이 디오션’은 101가구 모집에 1만2526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1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장은 영일대 해안 조망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이달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서 ‘빌리브 리버런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78·84㎡ 311가구 규모의 해당 사업장은 태화강 강변공원과 인접해 조망권은 물론,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기 좋아 주거 쾌적성을 따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물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유채꽃단지, 체육공원, 울산시민공원도 가깝다.
태화강변 주변의 울산 남구 내 밀집한 단지들은 시세도 높은 편이다. 지난 7월 기준 울산시 남구의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3억6500만원(한국부동산원 자료)으로 울산시 평균(2억7800만원) 대비 약 9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통학 거리에 월봉초를 비롯해 울산중앙초와 월평중이 있고 삼산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세이브존(쇼핑몰)과 울산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뉴코아아울렛 및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몰려 있는 삼산동 일대도 지근거리에 있다.
사업지 주변의 번영로를 이용해 울산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 중심가와 연결된 태화로터리와 함께 신정로, 강남로, 공업탑 로터리 등 주요 도로망과 울산고속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서 야음사거리와 송정역을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2호선(2027년 개통 계획)이 추진 중이어서 개통 시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북·카페 라운지 등 입주민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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