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수출길 열린다…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 차세대 원전의 수출길이 13년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 폴란드전력공사는 한국형 차세대 원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을 짓는다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를 교환했습니다.
폴란드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원전 6기 건설 사업은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했지만, 민간 주도의 별도 사업은 한수원이 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한국형 차세대 원전의 수출길이 13년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 폴란드전력공사는 한국형 차세대 원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을 짓는다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를 교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정부의 원전 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 기업 주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2기에서 최대 4기의 원전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본계약까지 체결될지는 기본 계획 수립 후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원전 6기 건설 사업은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했지만, 민간 주도의 별도 사업은 한수원이 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원전 2기 수주로 확정되면 사업 금액은 1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수출이 현실화된다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원전 수출입니다.
---
카카오가 '먹통 사태' 피해 접수를 닷새 연장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당초 오늘(1일)에서 오는 6일로 연장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세청은 오늘부터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집배원이 송달장소 방문 전 납세자에게 모바일로 고지서 배달을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해왔습니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 회원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고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됩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파 속 압박 이 정도”…피멍 든 양다리 공개한 이태원 생존자
-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삼풍 생존자가 본 참사
- 혼잡도 지도 만들어 놓고…이태원 참사 땐 왜 안 썼나
- 배우 박은석 등에 고소 남발한 캐스팅디렉터 구속…피해자들 “사필귀정”
- 노엘, 석방 3주만에 셀카사진 올리며 SNS 활동 재개
- 박보연은 부인했는데?…아스트로 라키 “알아가는 단계” 열애설 인정
- 흙먼지로 얼룩진 신발들…참사 현장서 유실물 1.5톤
- “1㎡당 6명부터 위험…뒤엉키기 시작, 이동 멈춰야”
- “살가웠던 둘째 딸”…“전화가 안 되네” 읽지 않은 카톡만
- “밀어” 전후로 들여다본다…경찰, CCTV · 영상 집중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