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애도 기간 중 광고 지적에 "불편하게 와 닿을 수 있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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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이 공동구매 게시물 빈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1일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다.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며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 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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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공동구매 게시물 빈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1일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다.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며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 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에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 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 될 예정"이라며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온 맘 다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SNS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도 이수진은 공구 홍보 게시물을 올렸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인 지금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게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수진은 글을 자제하겠다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이수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 다들 잘 주무셨나요?
저는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네요..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합니다.
에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 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 될 예정입니다.
마치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네요...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온맘다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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