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0.063 방출' 대만 '천재 타자'의 눈물은 계속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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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고의 타자 왕보룽(王柏融)의 눈물이 흐른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31일 "구단 대만 선수인 왕보룽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보룽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양현종을 상대 안타를 기록, 2017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타율 0.333 등 베스트 10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대만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메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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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만 최고의 타자 왕보룽(王柏融)의 눈물이 흐른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31일 "구단 대만 선수인 왕보룽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율 0.414 200안타, 130득점 등 대만리그를 평정했던 대만 천재 타자의 일본 도전기는 4년 만에 끝이 났다.
특히 왕보룽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양현종을 상대 안타를 기록, 2017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타율 0.333 등 베스트 10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대만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메김했다.
이후 지난 2019년 닛폰햄과 4년 총액 5억 엔(한화 약 50억 원)에 계약을 맺고, 일본 리그 통산 250경기에 출전해 타율0.235, 14홈런, 92타점 부진하면서 방출 당하게 됐다.
대만 현지 야구 전문가들은 왕보룽의 대만 리그 복귀를 전망하고 있으며, 왕보룽과 우선 교섭권은 원 소속 구단인 라쿠텐 몽키스(전신 라미고 몽키스)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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