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남해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수부 ‘일등어촌’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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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이어 어촌 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심의'에서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관광의 서비스 수준·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어촌체험마을 등급 결정 심의'를 추진한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수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0만원, 내년도 해수부의 각종 홍보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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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8362톤 매입 시작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이어 어촌 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심의'에서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관광의 서비스 수준·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어촌체험마을 등급 결정 심의'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체험·숙박·음식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부문별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부여한다.
해수부는 올해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56곳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남해군 이어 마을은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유일한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쏙잡이·굴채취·전어잡이·통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다 청결한 식당·숙박시설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수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0만원, 내년도 해수부의 각종 홍보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는 "이어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는 방문객과 협조해 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다문화가족 공무원 첫 임용…조규일 시장 "사회통합 기여 기대"
경남 진주시는 1일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출신 스양(35)씨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진주시는 영어전자도서관의 전문성 확보와 양질의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임기제공무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면접시험 등을 거쳐 스양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하고,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스양 씨는 선문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등 모국어인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재원이다. 그는 한국국제대학교 국제어학원과 한국저작권보호원 근무경력이 있다.
앞으로 스양 씨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영어전자도서관에서 영어전자도서관 프로그램 개발과 영어키움반 운영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공무원 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8362톤 매입 시작
경남 사천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가장 먼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한다.
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이날 서포농협 경매장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19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2022년산 사천시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매입량은 8362톤으로, 지난해 대비 9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공공비축미곡은 5361톤, 수확기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은 3001톤이다.
사천시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직후 포대(40㎏)당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차액금)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31일까지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포장재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 (1000원/40kg)를 지원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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