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교육 세미나 개최...'분산에너지'로 경제난국 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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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주식회사(대표 고은영)가 분산에너지에 관심 있는 한다㈜ 소속 지점장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제품에 관심을 가진 오만의 국립기술센터 회장단 일행과 함께 교육세미나에 참석해 한다㈜의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관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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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주식회사(대표 고은영)가 분산에너지에 관심 있는 한다㈜ 소속 지점장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에 일가견을 가진 전문 기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의 특징은 철저하게 '생존형' 강의라는 점이다. 청중들은 한다㈜의 사업모델을 현장에서 펼치는 지점장 혹은 분산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일반인들이다. 이들은 각 강사가 제시한 사업모델을 이해하고 수익이 될만한 자원을 수급할 예정이다. 한다㈜는 사업모델을 기획하고 이를 진행할 사업자를 강사로 위촉해 한다㈜의 지점장에게 소개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모델로 제시된 분야는 ▲태양광 발전사업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전기차 충전기사업 ▲분산형 연료전지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솔라시티 김중식 수석대표가 맡았다. 김 수석대표는 십수년간 전국 곳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태양광발전사업 1세대'로 불린다. 실무에 능통한 김 회장의 강연엔 지붕형 태양광 설치 노하우가 숨어있었다. 특히, 낡은 지붕 위에 태양광모듈이 부착된 구조물을 설치해 오히려 낡은 지붕을 보호하여 그간 한계로 제시됐던 지붕형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계를 극복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사업은 ㈜세종인터내셔널의 김철호 대표가 소개했다. 김 대표는 기존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모듈을 2차 가공하여 건물에 부착하거나 지붕 기와장, 유리창처럼 적용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은 건축물마다 모양이 다르며 건물외장재로 분류된다. 건물 외관 디자인의 심미성을 헤치지 않으면서 전력 생산 기능을 수행하여 향후 확산이 기대된다. 실제로 산업부는 지난 11일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제품에 관심을 가진 오만의 국립기술센터 회장단 일행과 함께 교육세미나에 참석해 한다㈜의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관심을 전달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관해선 아미스이브이의 주정훈 부대표가 설명했다. 아미스이브이는 결제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가 발급하는 회원카드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했는데 아미스이브이는 신용카드만 가지고도 전기차 충전기 기종에 구분없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따라서 이때까지 전기차 운전자는 4~5종의 전기차 충전 회원카드를 소지했는데 향후 아미스이브이 결제프로그램이 보급되면 일반 신용카드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충전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한다㈜의 배수진 사업부문장은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한다㈜가 시행하는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전국 지점망을 통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제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분산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데 대해 반색하는 표정이다. A지점장은 "정부가 각종 분산에너지 시책을 발표하는 모습을 먼 산 보듯 바라만 봤는데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어 기뻤다"며 "분산에너지가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헤처나갈 수 있는 유용한 타개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재만(50세, 가칭) 씨는 "한다㈜가 분산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해주어 고맙다"며 "사업 참여를 통해 생활여건이 나아지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다㈜ 고은영 대표는 "분산에너지는 시대적 흐름이다. 다양한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길이 열리면 생활여건도 나아질 것"이라며 "한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생활밀착형 에너지사업을 개발해 작금의 경제난국을 헤쳐나갈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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