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가애도기간 중 소맥 만찬…"술 안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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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저녁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에선 집회, 저녁 식사 등을 자제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예정된 오·만찬 일정을 전면 취소했지만, 김 위원장은 저녁 식사 일정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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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오래 전 약속 자리…술 먹은 게 없다" 해명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태원 참사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저녁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에선 집회, 저녁 식사 등을 자제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경사노위를 통해 이 자리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전·현직 의장단과의 만찬 일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예정된 오·만찬 일정을 전면 취소했지만, 김 위원장은 저녁 식사 일정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오래 전에 약속된 저녁 자리다. 나는 술을 못 먹는다. 먹은 게 없다”며 “어제는 그분들이 만나자고 해서 간 거다. 그분들은 밥 먹으면서 반주를 한다든가 했지만 나는 술을 먹은 게 없다. 식사하지 말라는 그런 게 있냐”고 해명했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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