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美 애리조나 공장 준공식에 바이든 대통령 참석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가 설립하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준공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타이완언론이 1일 보도했습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초 TSMC가 12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애리조나에 건설한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가 설립하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준공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연합보 등 타이완언론이 1일 보도했습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초 TSMC가 12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애리조나에 건설한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미국 측에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미국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측에서는 류더인 TSMC 회장 등 TSMC 고위 관계자와 반도체 업계 관계자, 고위 관료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TSMC가 미중 과학기술 전쟁이 벌어지는 민감한 시기임을 고려해 지나친 주목을 피하기 위해 미국 측 사업 책임자 명의로 초청장을 조용히 발송하고 있다고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은 미국 측이 TSMC의 미국 공장 투자를 주목하고 있고 반도체 자급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반도체 자급’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TSMC에 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며 TSMC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공장을 짓겠다고 2020년 5월 공식 발표했습니다.
TSMC는 오는 2024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첨단 공정인 5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제품을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속보영상] 경찰, ‘이태원 참사’ 고강도 감찰…내부 특별기구 설치
- 재난 관리 중요해졌다지만…“방재 공무원 줄줄이 퇴사”
- “비극 겪은 그들 위해 기도”…‘이태원 애도’엔 국경이 없었다
- [영상] ‘비질런트 스톰’ 한미 최정예 전투기 출격
- 주최 없는 축제 매뉴얼 어떻게?…“일본도 4년 걸려”
- 인근 CCTV에 담긴 ‘긴박한 순간’…경찰, 참사 경위 본격 수사
- “10년 만에 얻은 딸이었는데”…믿기지 않은 이별들
- 트라우마로 힘들다면…혼자 참지 마세요
- [재생에너지의 명암]④ 갈등 중재기관 둔 독일…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위해선?
- “제발 살아라. 부탁이야” 친구들 애끓는 문자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