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두 달 만에 확진자 발생…70만 전 주민 PCR검사 진행

김예슬 기자 2022. 11. 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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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되자 당국이 약 70만 주민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카오 정부는 모든 거주민들에게 PCR 검사를 받은 뒤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마카오에서는 두 달 동안 확진자가 0명에 머물다, 지난달 26일 두 달 만에 첫 확진자가 보고됐고, 당국은 일부 지역 주민을 상대로 PCR 검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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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확진자 3명 보고
마카오 MGM 코타이 카지노.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마카오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되자 당국이 약 70만 주민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카오 정부는 모든 거주민들에게 PCR 검사를 받은 뒤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제22호 태풍 '날개(Nalgae)'가 북상하며 당국은 PCR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마카오에서는 지난달 30일 MGM 코타이 카지노 직원 1명을 비롯해 3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 이에 당국은 같은 날 카지노 리조트를 봉쇄했고, 직원과 손님은 사흘간 내부에 머물도록 지시했다. 이들이 격리에 들어간 지 3일째 되는 날인 1일, 이들에게 격리 해제가 내려질지는 미지수다.

마카오에서는 두 달 동안 확진자가 0명에 머물다, 지난달 26일 두 달 만에 첫 확진자가 보고됐고, 당국은 일부 지역 주민을 상대로 PCR 검사를 지시했다.

한편 지난 여름 마카오는 근 2주 동안 도시 전체가 폐쇄되며 카지노 산업도 침체를 맞았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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