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희근 경찰청장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112 현장 대응 미흡 판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 진행…읍참마속 각오로 임하겠다”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책임 규명을 위해 '읍참마속'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고내용을 보면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 있었다”고도 이 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저희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진상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은 언론을 포함한 국민들께 소상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으셨을 국민들께도 관계기관장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시 한 번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중상자 중 내국인 여성 1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총 1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