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희근 경찰청장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112 현장 대응 미흡 판단

이동원 기자 2022. 11. 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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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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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특별기구 설치…진상 밝힐 것”
“수사 진행…읍참마속 각오로 임하겠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입장표명에 앞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의 모습. (인터넷 갈무리) 2022.10.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사진은 지난달 3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은 지난달 3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수습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압사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이 압사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현장을 찾아 경찰의 설명을 들으며 살펴보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책임 규명을 위해 '읍참마속'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고내용을 보면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 있었다”고도 이 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저희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진상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은 언론을 포함한 국민들께 소상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으셨을 국민들께도 관계기관장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시 한 번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중상자 중 내국인 여성 1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총 1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입장표명에 앞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입장표명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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