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 23.5%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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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8만 6천 명이다.
지난해 8월 대비 7만 6천 명(1.1%) 늘어난 규모로, 전체 취업자 2841명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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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8만 6천 명이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말한다.
지난해 8월 대비 7만 6천 명(1.1%) 늘어난 규모로, 전체 취업자 2841명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5%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보다 0.4%p 하락한 수치로, 통계청이 비임금근로자 부가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통계청 김경희 고용통계과장은 "올해 고용 사정이 크게 호전되면서 임금근로자가 비임금근로자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8월보다 73만 2천 명(3.5%) 증가한 2172만 4천 명이다.
이런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569만 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14만여 명(2.5%) 늘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33만 6천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8만 8천 명(2.1%) 늘었는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5만 3천 명(4.0%)이나 늘어 135만 4천 명을 기록했다.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8월보다 6만 4천 명(6.1%) 줄어든 99만 6천 명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 이어 바로 다음 달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서 자영업 업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만 2천 명(3.1%) 감소했다.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별다른 이유 없이 일자리를 찾지 않는 상태인 '쉬었음' 사유 중 '일자리가 없어서 쉬었다'는 비중은 지난해 8월 10.2%에서 올해 8월 7.8%로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1년 이내 취업 또는 창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6%로, 지난해 8월보다 2.2%p 하락했다.
취업 또는 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 상당수는 올해 조사 시점에 이미 취업 또는 창업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비중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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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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