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기부쇼, 티켓 오픈 연기 “애도의 뜻 전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김남길의 시그니처 기부쇼의 티켓 오픈 일정이 연기됐다.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10월 31일 공식 SNS를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자분들과 사고 현장을 목도하신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빕니다"라고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소속사 측은 "저희는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티켓 오픈 일정을 11월 8일(화) 오후 8시로 연기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일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는 3년 만에 열리는 김남길의 시그니처 기부쇼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12월 공개될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 출연한다.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남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촬영 중이며 영화 '야행' '보호자'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길스토리이엔티 공식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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