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자영업자 평균 운영기간 4년만 감소세로 돌아서

박혜진 2022. 11.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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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평균 운영 기간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고용원이 없는, 즉 1인 자영업자의 운영 기간은 15년 1개월로 지난해보다 2개월 줄었습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즉 직원을 둔 자영업자의 운영기간은 10년 9개월로 지난해보다 3개월 늘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의 평균 운영 기간은 14년 10개월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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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평균 운영 기간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고용원이 없는, 즉 1인 자영업자의 운영 기간은 15년 1개월로 지난해보다 2개월 줄었습니다.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4년 만에 감소한 겁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즉 직원을 둔 자영업자의 운영기간은 10년 9개월로 지난해보다 3개월 늘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의 평균 운영 기간은 14년 10개월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에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줄어 들었는데, 사업을 유지하지 못했거나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업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 자영업자의 비율은 89.3%로 지난해보다 1.0%p 늘었습니다. 현재 일을 그만둘 계획은 4.2%로 0.4%p 감소했습니다.

일을 그만두겠다고 답한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부진을 꼽은 비율이 40.9%로 가장 많았습니다.

자영업자 중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79.9%로 1년 전보다 2.2%p, 산재보험 가입률은 64.4%로 2.5%p 상승했습니다.

최근 1년 안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다는 이유가 70.6%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어렵다는 응답이 19.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의 사업 준비 기간은 1~3개월이 지난해보다 4.6%p가 줄어 45.3%로 나타났습니다. 1년 이상 준비한 응답자는 2.2%p가 늘어난 17.5%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사업자금 규모는 5천만 원 미만이 73.4%였고, 1억 원이 넘는 경우는 11.8%였습니다.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이나 가족이 71.7%, 은행과 보험회사 등이 22.2% 순이었습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과 사업자금 조달, 판매선 확보 및 홍보 순이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는 지난 8월 기준으로 668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6,000천 명 늘었습니다.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3,000명 늘었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3만 6,000명으로 8만 8,000명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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