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슬기로운 공익실험실' 호응

조정호 기자 2022. 11.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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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 중인 공익활동 실험 리빙랩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을 통해서다.

부여군 지역 전체를 실험실로 삼아 펼쳐진다.

센터는 실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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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 중인 공익활동 실험 리빙랩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을 통해서다.

리빙랩은 일상 속 불편함이나 문제의식을 느낀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을 뜻한다. 사람, 공간, 재원 등 지역자원이나 ICT 기술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부여군 지역 전체를 실험실로 삼아 펼쳐진다.

센터는 지난 7월 공익활동과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모집했다. 접수된 17개 아이디어 제안서 중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주제는 분리배출 인식 개선 △쓰레기 집하장 화단 조성 △예술인 교류를 통한 문화감수성 향상 △부여에서의 삶을 담은 콘텐츠 제작 △신동엽 시인의 정신 알리기 등 다양하다.

본격 실험에 앞서 모임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6주간 역량강화교육과 워크숍,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현재 준비 과정을 수료한 5개 팀이 작성한 실험계획서를 토대로 9월부터 12월까지 일정으로 100일 실험에 돌입한 상태다. 센터는 실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시로 팀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한다.

△폐현수막 재활용 공유 장바구니 실험 및 프레셔스깅 및 업사이클 작품 제작(홍.반.장팀) △예쁜 쓰레기 수거장을 위한 화단조성활동(꽃가람팀) △청소년 대상 신동엽 시인 작품해설 및 교육(전경인팀) △3가지 분야 예술인 교류 및 전시회(부여연꽃포럼팀) △부여 청년 콘텐츠 제작(소행성팀) 등에 관한 자세한 활동은 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슬기로운 공익실험실 운영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슬기로운 공익실험실 운영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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