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화재' 재발 막는다…과기정통부 실태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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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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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재난 대응 TF도 발족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에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의 후속조치다. 응급 및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에 앞서 사전 준비단계로서 실시된다는 설명이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전국 90개의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이후 업무연속성(BCP) 계획,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 '디지털재난대응 TF'를 신설했다고도 밝혔다. 팀장 등 9명으로 구성된 TF는 현재 이종호 장관이 주관하는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와는 별도 조직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의 마련을 전담할 예정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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