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성과물 한 자리에…2~4일 교육부 '산학협력 엑스포'

서한샘 기자 2022. 1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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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엑스포에서는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수상제품인 한서대 생체신호측정기와 인하공업전문대 학생들이 산학공동연구로 개발한 지능형 다분할 모션베드 등 산학협력 성과물을 볼 수 있다.

엑스포 첫날인 2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8차 국가산학협력위원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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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학협력위도 개최…대학 창업교육 계획·반도체 인재 양성 보고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엑스포 주제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전시관은 인재양성, 기업가형 혁신, 산학일체형 혁신, 공유·협업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총 286개 기관·사업단·학생팀이 참여한다.

엑스포에서는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수상제품인 한서대 생체신호측정기와 인하공업전문대 학생들이 산학공동연구로 개발한 지능형 다분할 모션베드 등 산학협력 성과물을 볼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산학협력 기업관도 구축됐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반도체 제조 관련 혁신기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신산업 분야 산학연협력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비롯해 설명회, 학생 경진대회 등이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엑스포 첫날인 2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8차 국가산학협력위원회가 개최된다. 국가산학협력위는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9명과 산학연 전문가, 청년위원 등 민간위원 16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위원회는 민간 공동위원장인 김 총장이 주재한다. 위원회에서는 제3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수립방향(안)과 지난 7월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후속 조치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엑스포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개·폐막식과 부대행사를 간소화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유튜브 채널 '2022 산학협력 엑스포'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산학협력 엑스포가 대학·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해 혁신으로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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