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71%…3분기 14억 회수

정옥주 2022. 1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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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9월 말까지 7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일 공개한 2022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19조8000억원(71%)이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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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 9월 말까지 71%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일 공개한 2022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19조8000억원(71%)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으나,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10년 만에 70%대를 넘어섰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를 기록했다.

올 3분기 중에는 우리금융지주 중간배당을 통해 14억원을 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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