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카카오 먹통 사태 막는다…정부, 90개 데이터센터 실태점검

김인한 기자 2022. 11. 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중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정부가 90개 민간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소방청과 합동으로 민간 기업이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집적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각종 디지털 장애가 이어진 데 따른 첫 후속조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소방청 1일부터 24일까지 합동점검
지난달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앞에서 소방차가 들어서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90개 민간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중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정부가 90개 민간 데이터센터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소방청과 합동으로 민간 기업이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집적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각종 디지털 장애가 이어진 데 따른 첫 후속조치다.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BCP) 계획을 점검한다. 또 모의 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에 관한 보호 조치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부처 내 9명 규모로 '디지털재난대응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이혼한 아내와 19년 동거…70대 중견배우의 속사정서정희,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 언급 "위태할 때 이 악물어"'피멍 가득' 짓눌린 상흔…이태원 생존자가 공개한 사진낙하산 취업→퇴사 반복 男…서장훈 "나 같아도 안 뽑아" 일침'왕년의 CF퀸' 엄유신 "팔 보였다고 과다노출…출연정지"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