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카카오 '먹통' 사태 막는다…정부, 데이터센터 재난관리 실태 점검
신성우 기자 2022. 11.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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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정부가 제 2의 카카오 '먹통' 사태를 막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재난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과 함께 오늘(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동점검은 화재 등의 응급,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입니다.
과기부와 소방청은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과기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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