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키 美USTR 부대표 "IPEF, 빠른 속도로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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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비앙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과 관련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PEF는 미국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틀이냐는 질문에는 "IPEF는 미국과 참가국이 협력해 나가는 틀이다. 세계 인구 60%, 국내총생산(GDP) 40%를 차지한다.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세계 성장에 공헌하기 위해 참가국이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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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급만 강화 등 조기 수확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세라 비앙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과 관련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앙키 부대표는 1일자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말까지 몇 가지 중요한 의제에 초점을 좁히고 협의를 서두른다"고 말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 정권이 중시하는 중요물자의 "공급망 강화 등 조기 수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몇 가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무엇이 조기 수확이 될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협의의 진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많은 진전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IPEF는 미국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틀이냐는 질문에는 "IPEF는 미국과 참가국이 협력해 나가는 틀이다. 세계 인구 60%, 국내총생산(GDP) 40%를 차지한다.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세계 성장에 공헌하기 위해 참가국이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관세 감소, 철폐는 의제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미 수출을 늘리려는 신흥국에서 불만도 나온다.
이와 관련 비앙키 부대표는 디지털 무역 협의가 진전되면 관세를 대신하는 "구체적인 이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외국에서 얻은 고객, 제품 등에 대한 정부를 국경을 넘어 공유하는 것을 어느 정도 제한할지 국가마다 의견이 다르다. 비앙카 부대표는"“기업, 국가의 원활한 대화를 실현시키겠다. 진짜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복귀에 대해서는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IPEF 성공이 지금 우리의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IPEF에 입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되는 것은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달 31일 IPEF이 오는 12월 호주에서 고위 관리급 회담을 가지고 정식 혐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IPEF의 14개 모든 참가국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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