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이태원 참사 애도

이해정 2022. 11.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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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서울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코요태 멤버 신지도 개인 SNS를 통해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공연 연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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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빽가, 신지, 김종민

[뉴스엔 이해정 기자]

코요태 서울 콘서트가 연기됐다.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11월 1일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을 오는 2023년 1월 7일과 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을 지속적으로 원하시는 예매자 분들께서는 예매를 유지할 경우 동일 요일, 동일 좌석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으며 취소나 환불을 원하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된다.

이와 관련해 코요태 멤버 신지도 개인 SNS를 통해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공연 연기 소식을 전했다.

신지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11시 기준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5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다.

정부는 전날 이태원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사진=신지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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