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교원, 제주서 4·3 평화인권교육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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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1∼3일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광주지역 교원, 학생 등 24명이 제주를 찾아 4·3 평화인권교육 현장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 학생과 교원들은 이날 북촌 4·3 유적지를 답사한 뒤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제주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4·3 평화·인권교육 및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근거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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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광주지역 교원, 학생 등 24명이 제주를 찾아 4·3 평화인권교육 현장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 학생과 교원들은 이날 북촌 4·3 유적지를 답사한 뒤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저녁에는 제주교육감과 광주교육감이 함께 학생들과 평화·인권 토크를 할 예정이다.
2일에는 한림여중 도서관에서 한림여중 4·3 동아리 '플로렌스'가 진행하는 평화·인권교육 공동 수업에 참여한다.
그 후 진아영 할머니 삶터, 대정 섯알오름 학살 터, 백조일손지묘 등을 답사하고 전진수 흥산초 교사로부터 4·3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를 듣고 토론한다.
오는 3일에는 제주북초, 관덕정, 주정공장 등 제주시 지역 4·3 유적지를 답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4·3 평화·인권교육 및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근거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6∼17일에는 제주 학생·교원이 광주를 찾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현장 답사와 문화예술 체험을 하며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배웠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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