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보는 눈과 젊은 리더십…아산, 박동혁 감독과 한 번 더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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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박동혁 감독과 또 한 번 함께 한다.
아산의 전신인 아산 무궁화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18시즌 팀을 K리그2 정상에 올려놓았다.
\ 박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저뿐만 아니라 아산의 모든 구성원이 흘린 땀방울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산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구단의 방향성에 맞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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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충남아산이 박동혁 감독과 또 한 번 함께 한다.
아산은 1일 “박동혁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및 세부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박 감독은 아산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아산의 전신인 아산 무궁화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18시즌 팀을 K리그2 정상에 올려놓았다. K리그2 감독상을 받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 공을 인정받아 아산의 초대 사령탑으로도 선임됐다.
2020시즌 10위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8위,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6위로 마무리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상위권 팀들을 줄곧 위협했다. 무엇보다 아산은 K리그에서 인건비를 가장 적게 쓰는 팀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1명도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성적까지 내는 팀으로 변모했다.
박 감독은 탁월한 선수 보는 눈을 발휘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원석’들을 발굴, 갖고 있는 능력을 끄집어냈다. 지난해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공격수 유강현이 득점왕(19골)과 공격수 베스트11에 선정되며 2년 연속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 또 1979년생인 박 감독의 ‘젊은 리더십’도 장점이다. 특유의 활발한 소통 능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이재성, 최규백 등 베테랑 선수들과의 조화도 잘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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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저뿐만 아니라 아산의 모든 구성원이 흘린 땀방울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산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구단의 방향성에 맞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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