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정재호, 이태원 참사 “혈육처럼 아끼던, 천사 같은 여동생 잃었다”

이슬기 2022. 11.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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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아끼는 지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정재호는 11월 1일 새벽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지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재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편 정재호는 지난 2018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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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아끼는 지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정재호는 11월 1일 새벽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지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재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또 "이번 생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다.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며 고인을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일 오전 기준 1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재호는 지난 2018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에는 SBS 교양 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에도 출연했다.

(사진=정재호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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