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흥항 2025년까지 재정비…국비 146억 확보

정찬욱 2022. 11.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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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근흥면 안흥항이 해양수산부의 ' 클린 국가 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근흥면 신진도리와 정죽리 일대 안흥항 어업 환경개선, 경관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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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외항 전경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근흥면 안흥항이 해양수산부의 ' 클린 국가 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근흥면 신진도리와 정죽리 일대 안흥항 어업 환경개선, 경관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흥내항과 안흥외항을 연결하는 사람길·하늘길·해안길·수풀길·연안길 등 5가지 순환형 자연친화길을 조성하고 정죽∼두야 도로 건설, 안흥진성 종합정비, 신진도 관문 조형물 설치, 태안 해안 케이블카 설치,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등의 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인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안흥항은 197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됐다. 서해 오징어와 꽃게 주요 산지로 연간 5만7천회의 어선이 입·출항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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