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우주최강쇼' 티켓 예매 8일로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조연경 기자 2022. 11.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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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스토리이엔티 공식 SNS, JTBC엔터뉴스 DB〉

배우 김남길이 시그니처 기부쇼 '우주최강쇼'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와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티켓 오픈 일정을 8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의한 국가 애도 기간 내 행사 자제와,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우주최강쇼' 티켓 예매는 당초 1일 오후 8시 오픈 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후원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 분들과 사고 현장을 목도하신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빈다'는 인사도 함께 남겼다.

내달 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GILVERSE)'는 2019년 진행한 '우주최강쇼'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김남길 시그니처 기부쇼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가장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12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영화 '야행' '보호자' 등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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