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코코,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었다 “마음 무겁고 많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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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1' 출연자 겸 가수 이코코의 지인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이코코는 10월 31일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사망, 삼일장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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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환승연애1' 출연자 겸 가수 이코코의 지인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이코코는 10월 31일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사망, 삼일장 소식을 알렸다.
이코코는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라며 화요일밤부터 삼일장을 진행한다고 해요. OO을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망한 지인은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와도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역시 개인 SNS 스토리에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OO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라고 알리며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궂은 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봐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겁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 씩 해주세요"라고 추모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이코코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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