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X" 여혐 저격 김기천,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회피" 협잡꾼 일침 [종합]

장우영 2022. 11.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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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책임지는 이가 없다고 일침했다.

김기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는 글을 올렸다.

특히 김기천은 1일, 다시 한번 자신의 트위터에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는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애도를 강제 강요 하지 마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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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다./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책임지는 이가 없다고 일침했다.

김기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겨냥한 말로, 트위터 내에서 1.2만 회 리트윗 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기천은 1일, 다시 한번 자신의 트위터에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는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애도를 강제 강요 하지 마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천의 비판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기천은 앞서서도 사회적인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안산의 숏컷을 두고 온라인에서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자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당시 안산의 숏컷을 두고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 과거 안산이 SNS를 통해 썼던 단어들을 언급하며 “안산은 남성 혐오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기천은 고추 말리는 사진을 올린 뒤 “숏X이 세상을 망친다”는 글을 올렸다. X는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비속어로, 김기천은 ‘안산’, ‘숏컷’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가 안산의 편에 섰다면서 글이 화제가 됐다.

한편,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사고 사망자는 전날 154명에서 중상자였던 20대 여성이 숨지면서 155명이 됐다가 또 한명의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156명이 됐다. 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광장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 및 장례식장 공무원 파견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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