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포그바, 결국 카타르월드컵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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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사진)의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무릎 부상 탓에 무산됐다.
1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포그바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023년이 될 때까지 포그바를 볼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측근들도 포그바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그바에 앞서 역시 중원 핵심으로 평가받는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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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핵심 캉테 이어 이탈
2연패 노리는 프랑스 비상
프랑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사진)의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무릎 부상 탓에 무산됐다.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중원의 핵심인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첼시)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1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포그바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023년이 될 때까지 포그바를 볼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측근들도 포그바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하파엘라 피멘타가 성명을 통해 “검진을 통해 포그바의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고통스럽다”며 “이런 이유 탓에 포그바는 카타르에서 프랑스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는 지난 7월 프리시즌 미국 투어 중 무릎 반월판 파열을 당했다. 포그바는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이 아닌 재활 치료를 선택했으나 희망대로 복귀하지 못하고 지난 9월 초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포그바의 회복은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지 않았다. 특히 포그바는 친형 마티아스와 어린 시절 친구들이 연루된 갈취 스캔들로 마음마저 아팠다.
2013년 A매치에 데뷔, 올해까지 91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올린 포그바의 이탈은 프랑스에 치명적이다. 포그바에 앞서 역시 중원 핵심으로 평가받는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 프랑스는 4년 전 포그바와 캉테로 구성된 탄탄한 중원을 앞세워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포그바는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D조에 편성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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