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5만 명대…방역용품 판매 급증

임종윤 기자 2022. 11.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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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지가 46일 만에 5만 명대를 다시 넘어가는 등 증가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방역용품 판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다시 넘었다고요?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어제(31일)보다 4만 명 가까이 늘어난 5만 8379명을 기록해 지난 9월 중순 이후 46일 만에 5만 명을 다시 넘었습니다. 

전주 대비해서는 1만 4천 명 넘게 늘어나는 등 증가폭도 커졌는데요.

아직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까지는 아니지만 증가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88명을 기록해 3백 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는 33명으로 어제보다 15명이 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이미 유통업계에서는 감지가 됐다고요? 
이미 편의점에서 파는 방역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CU의 경우 최근 손소독제가 33%, 자가검사 키트가 26% 넘게 판매가 늘었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전주 대비 16% 넘게 증가했습니다. 

GS25도 같은 기간 마스크와 진단키트, 감기약 등의 판매가 30~40% 전후로 늘었습니다. 

재유행 시점이 빠르면 이번 달부터 본격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금의 증가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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