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미 훈련 지역 평화에 불가결"...北 도발 가능성 답변 피해

일본 정부가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이 지역 평화에 불가결하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훈련에 대해 "주한미군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군의 억지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불가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간 연계 향상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확보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또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 실시를 포함해 새로운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번 연합훈련의 영향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답변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이와 함께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연계해 가며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 그리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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